서울환경운동연합·팬들 170여 명, 나무 1200그루 심었다
뷔를 위해 '초록색' 숲을 선물한 팬들…'팬덤의 순기능'
뷔를 위해 '초록색' 숲을 선물한 팬들…'팬덤의 순기능'
↑ 왼쪽은 그룹 방탄소년단의 뷔. 오른쪽은 뷔의 본명을 딴 태형숲 1호의 개시를 기념하고 있는 서울환경운동연합.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서울환경연합 제공 |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본명 김태형)의 이름을 딴 '태형숲'이 탄생했습니다. 이는 팬들이 준비한 깜짝 선물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오늘(20일) 뷔의 팬 170여명과 함께 19일 잠실 한강공원 잠실대교 부근에서 '태형 숲 1호'를 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는 평소 뷔가 좋아하는 초록색과 닮은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 한강 자연성 회복, 기후변화 대응, 생물 다양성 증진 등 효과를 기대하며 느티나무 4그루와 조팝나무 1,200그루를 심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 BTS 뷔의 이름을 따서 지은 태형숲 1호가 잠실 한강공원에 조성됐다. /사진=서울환경연합 제공 |
태형숲 1호’
서울환경운동연합 또한 앞으로도 방역지침을 지키며 도시 숲 조성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