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낸시랭 개인전 사진=스타리움엔터테인먼트 |
지난 6일 선보여진 낸시랭의 개인전 ‘버블코코 Bubble Coco’는 오는 19일까지 갤러리 그림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낸시랭 작가의 시그니처인 고양이 코코샤넬을 팝아트로 캐릭터화시킨 새로운 장르의 도전으로 기획부터 완성까지 3년이 걸렸다고 한다.
또 3D영상작품, 조각 작품, 아트토이, 디아섹 사진작품, 하이퍼리얼리즘 캔버스유화작품, 아크릴물감 캔버스작품에 이어 드로잉, 페인팅작품에 이르기까지 총망라한 다양한 신작들로 총 28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걸어다니는 팝아트’라고 불리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Hot)한 예술가인 낸시랭은 2003년 베니스 비엔날레와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펼친 ‘초대받지 못한 꿈과 갈등-터부요기니(Uninvited Dreams and Conflicts- Taboo Yogini)’라는 퍼포먼스로 대중에게 처음 알려졌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학사, 석사 졸업한 낸시랭은 대학원부터 첫 개인전을 시작하여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선보였다. 23회의 개인전과 미국 마이애미, 이스탄불, 싱가포르 등 다수의 해외 아트페어와 국내외 81회 다
뿐만 아니라 낸시랭은 미술계와 TV 방송 등 영역을 넘나드는 다양한 활동으로 ‘검색어 1위’라는 별명과 함께 미디어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이처럼 현대미술의 대중화에 앞장서 예술과 상업성의 경계를 허물은 대한민국의 가장 큰 인지도를 가진 국내 최초의 팝 아티스트이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