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 운운…곽 의원님 운도 끝나가는 것 같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 사진 = 매일경제 |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았다는 내용과 관련해 "지금 나오는 국민의힘 관련자는 빙산의 일각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6일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아니었으면 성남시가 공공개발로 개발이익 100% 환수했을 것이고, 민간개발 기대하며 수백억 선투자했던 투기세력은 공중분해됐을 테니까"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아울러 국민의힘이 5년간 ▲LH공공개발을 포기시키고 ▲국힘의 성남시의회가 성남시가 공공개발 못하게 지방채 발행 막고, 도시공사로 개발사업 못하게 공사설립도 막고, 나중에는 적자 난다며 민관합작까지 막았고 ▲ 국힘 정치인들이 화천대유에서 막대한 현금과 이권 챙겼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또 "국민의힘이 2010년부터 5년간이나 성남시 공공개발을 막았고, 마침내 5500억은 환수당했지만 그나마 민관합작에 참여기회를 얻었으니 국민의힘 역할이 얼마나 컸겠나"라고 되물었습니다.
그러면서 곽 의원의 아들이 받은 50억 원에 대해 "원유철 의원의 고문료처럼 박근혜 정부와 국힘이 성남시 공공개발 저지해 준 대가성 뇌물의 일부로 의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유서대필 조작 검사 출신 곽상도 국회의원께서 화천대유는 이재명
또 "저보고 감옥 운운하는 인사들 많던데, 제가 보기엔 곽 의원님 운도 다 끝나 가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신동규 기자 eastern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