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 청초호의 한 어선 계류장에서 베트남 국적 30대 남성이 바다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속초해양경찰서와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8시 39분쯤 속초시 청호동 청초호 한 어선 계류장에서 베트남 국적 30대 남성 A 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
해경이 신고자 일행을 통해 확인한 결과, 당시 A 씨는 음주 상태로 청초호 내 계류 중인 어선에 올라가 선미에서 소변을 보다가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잠정 파악되고 있습니다.
해경은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