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자와 캠핑카 여행을 떠난 후 경찰은 실종된 여성을 찾고 있지만, 정작 함께 여행을 갔던 남성은 침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오늘(19일),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에 사는 남성인 브라이언 론드리(23)는 실종된 약혼자 개비 페티토(22)와 와이오밍주 그랜드 테튼 국립공원을 방문한 8월 말 이후 아무런 말도 하고 있지 않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커플은 SNS에 함께 캠핑카 여행을 떠났던 사진도 남겨져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론드리는 9월 1일 이후 집으로 돌아왔으며, 실종에 대해 말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페티토의 가족들은 그가 돌아온 이후 약 일주일 이상이 지난 10일에 딸이 실종되었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그러나 론드리는 어떠한 범죄 혐의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론드리의 변호사는 그의 침묵에 대해 “사법당국은 이런 사건에서 가까운 사람을 먼저 의심한다”라며 “론드리 진술은 어떤 상황에서도 불리할 수 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페티토의 가족들은 론드리 측에 페티토를 마지막으로 본 시
또한 성명서를 통해 "이러한 질문들은 즉각적인 대답을 필요로 하는 중요한 질문들입니다"라고 말했으며, 페티토의 아버지는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들에게 이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주기를 촉구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