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견 입양사진 올려
↑ 사진 = 일론 머스크 트위터 캡처 |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이번에는 '시바 플로키' 코인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시바 플로키'는 도지 코인의 라이벌 격인 코인인데 머스크가 이를 언급하자 하루 만에 4000% 폭등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시바견 한 마리가 바닥에서 자고 있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플로키가 도착했다"는 짧은 메시지도 남겼습니다. 앞서 머스크는 "실제 시바견을 입양할 것"이라며 "이름을 '플로키'로 짓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머스크의 트위터를 본 주식 전문 매체들은 드디어 머스크가 시바견을 입양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머스크가 시바 플로키를 언급하자 잡코인 '시바 플로키'는 하루 만에 4,108%나 폭등했습니다. '시바 플로키' 코인은 머스크가 시바견을 입양해 이름을 플로키로 하겠다고 밝힌 이후 등장한 암호화폐입니다.
가상화폐 관련 매체 디크립트는 머스크가 트위터에 시바 플로키를 언급한 이후 해당 코인이 한 때 3,500%에 이르는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사진 = 트위터 캡처 |
↑ 사진 = 트위터 캡처 |
온라인 상에서는 머스크가 올린 시바견 사진을 합성한
머스크는 올해 초에도 자신을 "도지코인의 아버지"라고 언급하는 등 도지코인 폭등을 이끈 바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