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해질 것…지금 취재하는 이슈 기대해도 좋다"
↑ 사진=김용호 유튜브 캡처 |
연예인의 사생활 관련 의혹을 제기해 오던 도중 돌연 유튜브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씨가 "지금 취재하고 있는 이슈를 기대해도 좋다"면서 방송 복귀를 예고했습니다.
지난 11일 김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희는 더 강해질 것"이라며 "인생 가장 길었던 48시간이었다.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짧은 글 남긴다. 나는 괜찮다"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앞서 경찰은 7일 ‘가로세로연구소’의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 김용호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세 사람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아들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를 비롯해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등 혐의로 10여 건 이상 피소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10여 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다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지난 9일 경찰은 세 사람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에서 기각됐습니다.
한편 김씨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용호 연예부장'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남들을 괴물이라고 공격하면서 내 안에 또 하나의 괴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더 폭주하기 전에 멈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스스로 당당해질 때까지 방송을 못 할 것 같다"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씨는 자신이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의혹을 제기했던 연예인들을 언급하며 "남
김씨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여배우 후원설'을 제기하며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한예슬·박수홍·박유천·이근 등 연예인과 유명인들의 사생활 의혹을 폭로해 피소되기도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