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오토바이 시동 걸린 채 비상등도 켜진 상태
오토바이 넘어지며 안에 들어있던 배달용 음식 훼손
오토바이 넘어지며 안에 들어있던 배달용 음식 훼손
배달용 오토바이의 정차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차장에서 시동이 걸려있던 오토바이를 그대로 밀어 넘어뜨리는 운전자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는 한 SUV 차량 운전자가 주차장을 나가려던 와중 배달용 오토바이가 세워져 있는 모습에 머뭇거리는 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한문철 변호사는 “나가려고 하는데 오토바이가 신경이 쓰였나 보다. 공간이 좀 확보가 안 됐나 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오토바이는 시동도 걸려 있었으며 비상등도 켜진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제보자에 의하면 오토바이를 세운 뒤 약 3~4분 가량이 지난 시점이었으며, 한 변호사는 "아마 잠시 세워두고 배달을 하러 간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 SUV 차량 운전자는 창문을 열어 오토바이를 세게 밀어 넘어뜨립니다.
오토바이는 넘어가며 '진입금지' 표지판과 부딪히는 동시에 옆에 서 있던 벤츠 차량과도 부딪혔습니다.
이로 인해 오토바이 안에 있는 음식들이 쏟아져 나왔고, 음식들은 훼손 되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 변호사는 “조금만 각을 잡아서 나가면 됐을 텐데, 왜 일부러 손으로 탁 밀었을까”라며 “이 공간을
한 변호사에 따르면 해당 SUV 차량 운전자는 현재 경찰에서 재물손괴죄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정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chkwest04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