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딸 근황 공개 "정치하겠다고 한다면…"

"딸이 더 유명"…아들도 언급
"내 아들인지 모르고 언론에서 비키라고 한 적도"

↑ 유담 / 사진=유튜브 채널 ‘유승민 TV’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유승민 전 의원이 과거 화제가 됐던 딸 유담씨의 근황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유 전 의원은 17일 유튜브 채널 유승민TV에서 2분 분량의 '밸런스 게임'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밸런스 게임은 두 가지 선택지 중 한 개를 선택하는 게임입니다.

유 전 의원은 밸런스 게임 중 '유담이 정치 하겠다고 한다면?'이라는 질문에는 "본인이 하겠다고 하면 찬성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유 전 의원은 아들 유훈동씨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딸(유담) vs 아들(유훈동)' 질문에는 "사람들은 내가 유담을 더 좋아하는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진짜 똑같이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나 아들도 있다고 (말한다). 아무래도 아들이 회사를 다니다 보니 학생인 딸보다 아빠 선거운동 도와주는 게 자유롭지 못하다"며 "딸이 더 유명해져서 지난 대선 때 둘이 같이 서 있는데 내 아들인지 모르고 언론에서 아들보고 비키라고 그런 적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