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은영 박사 / 사진=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캡처 |
오은영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가 고가 상담료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한 네티즌이 “인생에서 가장 값진 81만원이었다”며 오 박사를 옹호하는 글을 올려 화제입니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자신을 오 박사에게 상담을 받았던 부모라 밝히며 "오 박사의 진료는 10분에 9만원이었다. 첫 번째 상담에서 90분에 81만원을 지불했고, 남편과 우리 인생에서 가장 값진 81만원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친구 5명, 남편, 남편 회사 동료 3명, 친정 가족들을 동원해 각 200통이 넘는 전화를 해 예약에 성공했다"며 예약의 어려움도 설명했습니다.
작성자는 "오 박사는 가장 먼저 아이와 1대1 면담 시간을 갖고 아이에 대한 관찰이 끝나고 부모 상담을 시작했다. 내가 알고 있는 아이 모습들이 퍼즐 한 조각씩이었다면 그걸 전체적으로 맞춰서 그림으로 보여주시는 기분이었다"고 상담 후기를 남겼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센터를 돌며 지불한 치료비, 검사비, 그럼에도 차도가 없어 생업을 포
앞서 일부 네티즌과 유튜버는 오은영 박사의 병원 상담비가 지나치게 비싸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그가 최고가 명품 브랜드만 이용한다는 점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