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 사진=CNN 캡처 |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어린 시절 자신에게 폭언을 퍼부은 친모에게 "내 재산을 한 푼도 나누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USA투데이와 피플 등 각종 매체에 따르면, 타란티노 감독은 최근 팟캐스트 '더 모멘트'에 나와 어릴 적 자신에게 폭언을 일삼은 어머니 코니 자스투필에게 한 푼도 주지 않기로 맹세했다고 말했습니다.
팟캐스트에서 타란티노 감독은 어린 시절 공부보다 글쓰기를 좋아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친모가 학업에 무능력했던 자신에게 "그 작은 글 쓰는게 무슨 도움이 되겠냐"라고 말하며 강하게 질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어머니가 나를 비꼬는 식으로 말할 때마다 '성공한 작가가 되면 어머니에게 한 푼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집·휴가·캐딜락과 같은 고급 차도 얻을 수 없을 거다. 당신이 그런 말을 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이날 타란티노 감독은 "자녀들을 대할 때
한편 타란티노 감독은 아카데미 각본상을 두 차례 수상해 할리우드에서 가장 성공한 감독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의 순자산은 1억2000만달러(약 1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