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론 출신 가수 강원래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지인이 산소호흡기에 의지해 치료를 받고 있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알렸습니다.
강원래는 8일 자신의 SNS에 “얼마 전 저의 손발이 되어 일하는 직원(신장 투석중)이 코로나 예방접종 후(1.2차)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몇 번 다녔고 괜찮아지나 싶더니 갑자기 심정지가 왔다”며 “현재 병원 중환자실에서 산소 호흡기에 의지해 치료받고 있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그 친구 아내는 병문안도 못 가고 환자가 어떤 상태인지 잘 모르고 가슴만 치며 힘들어하고 있다”며 “저에게 전화를 해 눈물 흘리며 이런 저런(뇌사, 뇌손상) 아픔을 이야기하지만 제가 그런 이야기를 친절히 들어주며 위로할 줄 모른다”고 했습니다.
강원래는 “어떤 말도 위로가 안 될 거고 그렇다고 해서 미래를 상상하자니 답답하기만 하다”라며 “여러분 좀 도와달라. 그들에게 힘이 되어달라. 부디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글이
한편 강원래는 “K-방역은 전 세계 꼴등”이라는 발언을 했다가 여권 지지자들로부터 악플 테러를 당한 바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