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일명 '돼지 흑사병'으로 불리는 질병으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고 치사율이 100%에 육박합니다.
유럽의 최대 돈육 생산국인 독일에서는 최근 야생돼지가 아닌 축산농가의 돼지에서 발병해 상황이 더욱 심각합니다.
국내에서도 돼지 열병에 감염된 멧돼지 사체가 강원도와 경기도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발견되고 있습니다.
특히, 7월 들어 발견되는 숫자가 크게 늘고 있어 양돈농가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방역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농장 발병 시 대응 매뉴얼을 다시 점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