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우루과이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북미 양자 대화를 추진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면서 양자 대화가 열릴 경우 상응하는 대가와 인센티브를 북측에 분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양자 회담의 목표를 분명히 제시한 것으로 오바마 행정부가 북미 관계정상화, 체제보장, 국제사회의 대북 경제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북측에 전달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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