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오해로 인한 말싸움…폭행은 없었다"
트로트 가수 김호중(30)이 공사 업체 관계자들과 시비가 붙어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오늘(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제(19일) 오후 10시 27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김씨의 자택 앞에서 김씨와 남성 2명이 서로를 밀치는 등 시비가 붙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공사업체 관계자인 이 남성들은 김씨가 한 세대를 자택으로 쓰고 있는 빌라의 유치권을 주장하기 위해 건물 앞을 찾았다가 술을 마시고 귀가하려던 김씨와 시비가 붙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김씨는 이미 귀가한 상태였다"며 "조만간 김씨와 공사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폭행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김호중이 오해로 말싸움이 있었다. 서로 폭행은 없었다"며 "주민 신고로 경찰들이 출동해 양측이 화해하고 해프닝으로 끝났다.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TV조선 ‘미스터트롯’ 최종 TOP7에 오르면서 스타 반열에 오른 김호중은 전 여자친구 폭행 의혹과 불법 도박 논란 등에 휩싸였습니다. 이후 작년 9월 10일 서울 서초구청 산하 복지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했고, 올해 4월 훈련소에 입소해 3주 동안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쳤습니다.
다음은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어제(19일) 김호중은 저녁 귀가 중 오해로 인한 말싸움이 있었고, 주민들의 신고로 경찰들이 출동해 양측 모두 화해하고, 해프닝으로 끝났습니다. 앞서 나온 기사와는 다르게 서로 폭행은 없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김호중을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추측성 보도나 비방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