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네이키드 어트랙션’ 프로그램 선정성 논란
알몸 보고 데이트 상대 고르게 하는 방송
알몸 보고 데이트 상대 고르게 하는 방송
↑ 사진 = 더선 캡처 |
최근 영국 방송사 채널4의 프로그램 ‘네이키드 어트랙션’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시즌 7까지 나올 예정으로 알려지자 시청자들의 항의가 폭주했습니다.
해당 방송은 출연자가 얼굴을 가린 알몸 상태의 후보자 중 데이트하고 싶은 상대 1명을 고르는 방식으로 출연자의 알몸 역시 공개됩니다.
매회 출연자는 2명이고, 각각 6명의 남녀 후보자 중 한 명을 택하게 되는데 최종 후보자가 선택되면 이들은 옷을 입고 일반적인 데이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이 선정적이고 자극적이다는 논란이 계속되자 채널4 측은 “일반적인 데이트 과정을 뒤집은 ‘역발상 데이트’”라며 “이는 ‘독특한’ 사회적 실험”이라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날 것 그대로의 ‘원초적 본능’의 과학을 탐구하고, 참가자들에게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프로그램은 첫 방송부터 평균 130만 명이 시청하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일각에서는 "인간관계를 비하한다" 며 너무 적나라한 방송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 사진 = graziadaily.co.uk |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