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출처 = 연합뉴스] |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기상청의 기상학자인 에드 플럼브는 "기상 예보관들이 전에 이런 현상을 본 적이 없다"고 했다.
북극에서는 번개를 만드는데 필요한 대류열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후 변화로 북극 빙하가 녹고 대류현상이 활성화되면서 번개가 잦아지고 있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주장이다.
실제 최근 북극권에서는 여름철 번개 현상이 2010년 이후 3배나 늘었다.
이 때문에 북극권
80만 ha에 달하는 숲을 태운 이 불을 진화하기 위해 러시아는 군 항공기를 동원했다.
지난달 중순에도 알래스카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7300㏊의 툰드라를 태웠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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