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예비후보가 8명에서 6명으로 압축됐습니다.
양승조 후보와 최문순 후보, 두 지사만 떨어진 가운데, 여당의 대선 경선 레이스도 본격화됐습니다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예비경선 컷오프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위기로 외부 인원의 출입을 최소화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결과 발표에서, 후보 8명 가운데 6명만 살아남았습니다.
▶ 인터뷰 : 이상민 /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
- "(당선인은) 기호 1번 추미애, 기호 3번 이재명, 기호 4번 정세균, 기호 5번 이낙연, 기호 6번 박용진, 기호 9번 김두관."
지난 9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된 여론조사의 결과로, 양승조 충남지사와 최문순 강원지사는 탈락했습니다.
국민과 당원 의견을 각각 50% 반영한 결과인데, 대중적인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두 후보가 떨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이번 컷오프 결과의 순위나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살아남은 6명의 후보들은 다음달부터 전국 순회 경선에 돌입하는 가운데, 민주당의 최종 대선 후보는 9월 5일 결정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 freibj@mbn.co.kr ]
영상편집 : 김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