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환자의 절반이 발병한 지 이틀이 지난 뒤에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투약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지난달 17일까지 감염환자 2천212명에 대해 역학조사를 한 결과 발병한 지 48시간 내에 타미플루를 투약받은 환자는 50.4%인 천115명에 그쳤습니다.
타미플루는 발병한 지 48시간 이내에
그런데도 국내 신종플루 첫 사망자인 56세 남성은 발병 6일 만에 타미플루 투약이 이뤄졌고 두 번째 사망자인 63세 여성도 발병 후 12일 만에 투여받았다고 심 의원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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