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면식도 없는 길가던 여성에게 성관계를 요구했다가 거부 당하자 무차별 폭행한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어제(20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50대 A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이 이날 법원에서 발부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 20분쯤 강북구 미아동에서 귀가 중이던 20대 여성 B씨에게 다가가 성관계를 요
B씨가 이를 거절하자 A씨는 B씨를 주먹과 발 등으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주변에 있던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10여 차례의 폭력 등 전과가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구속된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