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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세계 최대 청원 사이트 '체인지닷오르그'에는 이런 내용의 청원 2건이 올라왔다.
베이조스는 다음달 20일 자신이 설립한 우주탐사 업체 블루오리진의 첫 우주관광 로켓 '뉴 셰퍼드'를 타고 우주여행에 나선다. 베이조스 외에 남동생 마크도 함께 이 우주선이 탑승한다.
베이조스가 이런 계획을 발표한 지 사흘 만인 지난 10일 우주로 간 그를 지구로 재진입하지 못하도록 하자는 청원 2건이 올라왔다.
그중 하나인 '제프 베이조스가 지구로 돌아오도록 허락하지 말라'는 제목의 청원에 지금까지 3만1000여명이 서명했다. 이 청원 작성자는 "억만장자는 지구에 또는 우주에 존재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그들이 후자를 결정한다면 그들은 거기 머물러야 한다"고 적었다.
이 글의 지자자들은
'제프 베이조스의 지구 재진입을 허용하지 않기 위한 청원'이라는 제목이 붙은 또 다른 청원에도 1만9000여명이 서명했다.
한편 베이조스는 우주탐사 캡슐을 타고 11분간 우주여행한 후 지구로 되돌아올 예정이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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