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결 손상 때문에 일주일에 두 번만 머리감아
어릴 적엔 사람들이 남자로 착각해
어릴 적엔 사람들이 남자로 착각해
한 미국 여성이 10년 동안 기른 머리카락의 길이가 무려 1.5m에 달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 미국 현지매체 Texas news today은 현실판 ‘라푼젤’이라 불리는 카테레나(Kateryna)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나의 머리카락을 만지기 위해 돈을 지불하고 싶어하는 남성들의 메시지가 쇄도한다"며 "한 독일 사업가는 머리카락을 자르지 말아달라며 5억 원을 보냈다. 그러나 난 정중히 거절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카테레나는 머리카락 관리와 관련해 "머리카락 유지를 위해 헤어업계 최고급 제품만 사용한다. 그리고 나의 머리카락을 담당해주는 헤어 디자이너분들이 따로 계시다"며 "일주일에 두 번 정도만 머리를 감아야한다. 그러지 않으면 머릿결이 손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카테레나는 남다른 머리카락 길이에 대해 힘든 점보다 이를 아름답게 봐주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 즐겁고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한편 그녀가 머리카락을 기르는 이유에 대해서는 "어릴 적 머리가 짧아 사람들이 남자로 착각했다"며 "이제는 나의 머리카락이 얼만큼 자라는지 보고싶다"고 전했습니다.
[김지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 wc_10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