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운동본부는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문제를 외면하는 사이에 중국은 간도를 실질적으로 지배했고 동북공정으로 영구지배를 꾀하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는 영유권 회복에 적극 나서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간도협약은 청나라와 일본 사이에 맺어진 조약으로 당사국인 우리가 주권을 포기한 일이 없으며, 이미 무효로 한 을사늑약에 근거한 것으로 국제법상 어떤 구속력도 갖지 못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운동본부는 "민간차원의 노력뿐 아니라 정부차원의 국제 소송이 진행돼야 한다"며 "정부가 간도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할 때까지 국민청원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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