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지난 13일 오전 따릉이를 타고 국회의사당역에서 국회로 첫 출근을 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
이 대표는 14일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국민의힘에 6월 11일 부로 이제 기득권은 없다"며 "걱정 놓으시고 하루 빨리 합류하실 수 있도록 문을 열겠다"고 밝혔다.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국민의당 제102차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
이어 "저는 이번 제1야당 전당대회에서 표출된 민심은 '정치의 변화'라고 생각한다"며 "정권교체를 위한 정치의 변화는 말만으로 되지 않는다. 국민이 바라고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한편, 이 대표는 당선 이튿날인 지난 12일 안 대표와 배석자 없이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카페에서 만나 1시간가량 대화했다. 이들은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 문제를 두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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