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펜클럽(PEN) "미국 역사 줄기 바꿨다"
백인 경찰관이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눌러 숨지게 한 장면을 찍어 전 세계에 알린 10대 소녀가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보도상인 퓰리처상을 받았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11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퓰리처상 선정위원회가 지난해 플로이드 사망 사건 당시 동영상을 찍은 다넬라 프레이저(18)를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프레이저가 찍은 동영상에는 경찰관의 무릎에 목을 눌린 플로이드가 얼굴이 땅바닥
이 동영상은 플로이드의 사망을 전세계에 알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앞서 프레이저는 지난해 12월 국제펜클럽(PEN)이 주는 상도 받은 바 있습니다.
당시 PEN 미국지부는 프레이저가 미국 역사의 줄기를 바꿨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