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동훈(51) 조선일보 논설위원을 공보 담당자로 선임했습니다.
이 논설위원은 언론을 통해 "윤 전 총장 캠프에서 공보 일을 맡게 됐다"며 "앞으로 언론과 자주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논설위원은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일보에서 사회부와 정치부를 거쳤습니다.
2013년 조선일보로 옮겨 주로 정치부에서 근무하다 논설위원으로 옮겼습니다.
회사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윤 전 총장은 다음 주 공보 담당자 1명을 추가로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전 총장을 두고 사실과 다르거나 확인되지 않은 보도가 이어지자 공식 공보 담당자를 선임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한 결정인 것으로 보입니다.
[ 이상은 기자 / leestellaaz@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