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원전 기조에 따른 소외주로 꼽히던 두산중공업이 지난달 한미정상회담 이후 원전 수주 확대 기대감에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두산중공업 주가는 10.33% 급등한 2만5100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한미정상회담 결과가 나온 이후 첫 거래일인 24일부터 최근 10거래일 새 주가 상승률은 80.58%에 달한다. 한미 양국이 해외 원전 수주에 공동 진출하기로 합의하면서 원전 관련 라인업을 보유한 두산중공업이 부진을 탈피하고 날아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두산중공업은 원전, 석탄화력 등 전통적인 발전사업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문가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