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신시내티 레즈에 졌다.
세인트루이스는 4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시리즈 첫 경기에서 2-4로 졌다. 이 패배로 31승 26패가 됐다. 신시내티는 25승 29패.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가 7이닝 8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3실점 역투했으나 빛이 바랬다.
↑ 선발 웨인라이트는 7이닝 3실점 호투했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
세인트루이스가 이어진 1회말 1사 3루 기회에서 타일러 오닐의 적시타, 계속된 2사 2루에서 야디에르 몰리나의 적시타로 2-1로 역전했지만, 바로 이어진 2회초 웨인라이트가 제시 윙커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2-3으로 재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0의 행진이 이어졌다. 세인트루이스는 이 격차를 쉽게 좁히지 못했다. 오히려 8회 마운드에 오른 폰세 데 레온이 터커 반하트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한 점을 더 내줬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 무사 1, 2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호세 론돈의 번트 타구를 상대 포수가 바로 캐치, 포수-3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되면서 분위기가 꺾였다.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은 이날 득점권에서 8타수 2안타, 잔루 8개를 기록했다. 신시내티도 득점권 10타수 무안타, 잔
신시내티 선발 블라디미르 구티에레즈는 5이닝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티제이 안톤, 루카스 심스가 2이닝씩 막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