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개미 열풍이 불면서 늘어난 증권사들의 배당금 규모가 올해에도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증권주 중 배당 측면에서 가장 매력적인 종목은 삼성증권이 꼽힌다.
2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지난해 주당배당금(DPS)으로 2200원을 지급했다. 2019년 주당배당금(1700원)에 비해 500원 늘어난 수준이다. NH투자증권(보통주 기준)도 2019년 500원에서 지난해 700원으로 DPS를 올렸다. 한국금융지주(2900원→3000원)·대신증권(1000원→1200원)·키움증권(2000원→3000원) 등도 지난해 모두 보통주 기준 DPS를 올렸다. 3월 결산법인인 신영증권도 2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당 4000원의 주당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전년(2500원)에 비해 1500원 늘어난 수준이다.
이들 대부분은
[신유경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