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까지는 현행 5인 이상 집합금지 유지
7월에는 5인 이상 집합금지 풀릴 수도
7월에는 5인 이상 집합금지 풀릴 수도
이번 주 일요일에 현행 거리두기가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21일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하고 오는 7월부터는 거리두기 개편안을 마련할 계획이어서 코로나19 상황에서 보내고 있는 일상 생활에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행 거리두기는 지난달 3일부터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가 시행 중이고, 수도권의 경우 카페와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의 매장내 영업시간이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돼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현행 거리두기는 이번 주 일요일인 23일까지만 적용됩니다.
이에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오늘(18일)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해 "잠정적으로 금요일에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다음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논의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주부터 3주 동안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이번 주 금요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한 겁니다. 21일에 발표되는 조정안은 6월 13일까지 적용될 예정입니다.
정부가 오는 7월부터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을 준비 중에 있어서 이번 주 금요일 발표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 등은 3주 동안 다시 한 번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는 예측입니다.
즉 6월 13일까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가 유지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5인 이상 집합금지 해제 가능성은 6월 중순 공개
5인 이상 집합 금지가 풀릴 가능성이 있는 7월 발표 거리두기 개편안은 6월 중순쯤 공개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7월 개편안은 현행 5단계 거리두기를 4단계로 조정한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가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0명 이하 수준으로 유지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중수본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어제(17일) "외국의 여러 상
그러면서 "국내 접종률이 25% 정도에 도달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면역 효과가 나타나면 우리에게 적합한 거리두기 개편과 인센티브가 무엇인지를 같이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 tkfkd164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