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의 도로 한복판에서 어린 남자 아이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15일) 오전 5시 30분쯤 텍사스주 댈러스경찰은 댈러스 시내 도로에서 여러 곳에 상처를 입은 유아가 숨진 채 발견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댈러스경찰은 "현재 이 사건을 살인 사건으로 조사하고 있다"며 "경찰관들이 해당 지역에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특히 이 사건에 대해 알고 있거나 관련 동영상을 가진 이웃 등 일반인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댈러스경찰의 앨버트 마르티네스는 날카로운 무기가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사건의 정황이 "특이하다"고 말했습니다.
숨진 아이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산책을 하다 아이의 시신을 발
마르티네스는 "불행히도 우리 도시에서 작은 아이가 끔찍한 행동으로 숨졌다"며 "우리는 충격을 받았고 이렇게 작은 아이에게 일어난 일에 분노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을 지원하기 위해 미 연방수사국(FBI)의 범죄현장팀도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