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kg에 달하는 사자 2마리가 비행기에 탔다. / 사진 = 더 선 |
몸무게가 200kg에 달하는 사자 2마리가 비행기에 탄다면 어떻게 될까.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현지시간 12일 환경보호단체 바틀레우르스가 몸무게가 200kg인 사자 2마리를 비행기에 실어 남아프리카 상공을 날았습니다.
사자들을 옮기기 위해 사자들에게 진정제를 먹인 뒤 전용기에 실었습니다.
이 두 마리의 사자들은 큰 갈기와 우람한 몸집을 가지고 있어 “높은 관심을 받는 유전자”라고 환경보호단체가 설명했습니다.
사자들은 근친교배를 막기 위해 각기 다른 곳으로 보내집니다.
사자를 비롯한 호랑이나 늑대 같은 동물들은 근친교배가 계속되면 성장이 느리고, 질병에 대한 면역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새끼를 기형으로 낳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근친교배를 막기 위해 사람들이 사자를 옮기고 있다. / 사진 = 더 선 |
[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 tkfkd164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