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라이팅, 스태프 갑질, 학교 폭력 등 잇따른 논란에 휩싸인 배우 서예지가 제57회 백상예술대상 틱톡 인기상 투표에서 여자 부문 1위에 오른 가운데, 소속사 측은 시상식 참석과 관련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11일) 서예지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현재 백상예술대상 참석을 논의하고 있다"며 "아직 결정하진 못한 상태"라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지난 3일부터 TV·영화 부문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백상예술대상 '틱톡 인기상' 투표에서 남자 부문 1위는 김선호가, 여자 부문 1위는 서예지가 각각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서예지는 약 78만 표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서예지가 내일(13일) 개최되는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할지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18년 7월, 배우 김정현은 '시간' 종영을 4회 앞둔 시점에서 건강 상의 이유로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언론사는 지난달 12일 김정현이 '시간'에서 하차했던 원인 중 하나로 당시 연인이었던 서예지를 꼽았습니다.
해당 언론은 김정현과 서예지가 나눈 문자 대화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서예지는 김정현과의 대화에서 "김딱딱씨. 스킨십 다 빼시고요"라고 했습니다. 이에 김정현은 "그럼요"라고 답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예지 소속사 측은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라며 "논란이 된 내용대로 드라마의 주연 배우가 누군가의 말에 따라 본인의 자유 의지없이 그대로 행동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소속사 측은 학력 위조설과 학폭 의혹에 대해 "서예지는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한편,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은 내일(13일) 오후 9시부터 방송됩니다.
[ 유송희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 songhee9315@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