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청약 마지막 날인 오늘(29일) 마감을 2시간여 앞두고 역대 최대 증거금 기록을 세웠습니다.
오늘 오후 1시 40분 현재 SKIET 공모 청약을 받는 증권사 5곳의 청약 현황을 집계한 결과, 증거금은 65조9천 억원으로 추산됐습니다.
이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운 기업공개(IPO) 사상 역대 최대 증거금 63조6천 억원을 넘어선 것입니다.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LiBS)을 생산하는 배터리 소재 전문 기업 SKIET는 중복 공모 청약이 금지되기 전 마지막 IPO 대어로 꼽히면서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청약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기준 SKIET는 43조8천억 원의 증거금이 몰려 이미 30조9천억 원의 SK바이오팜의 기록을
경쟁률은 234.8대 1로 집계됐습니다. 증권사별로 보면 미래에셋증권 227.4대 1, 한국투자증권 228.6대 1, SK증권 181.0대 1, 삼성증권 389.5대 1, NH투자증권 446.5대 1입니다.
SKIET의 공모 청약은 오후 4시에 마감됩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은 다음달 11일 예정돼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