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이 혹하는 사이 / 사진=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 방송 캡처 |
중국의 유명 아나운서 장웨이제 실종 사건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어제(28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당신이 혹하는 사이'(이하 '당혹사')에서는 1999년 중국 다롄시에 설립된 인체표본공장에 대한 끔찍한 진실이 다뤄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신 8개월 차였던 중국 유명 아나운서 장웨이제가 갑작스럽게 실종된 후 한 전시회에서 인체 표본으로 등장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공장이 위치한 다롄시는 장웨이제와 내연 관계이자 그녀가 임신한 아기의 아버지인 중국 권력자 보시라이가 시장으로 있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공장은 표면적으로는 기증 받은 시체를 표본 처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당시 공장이 설립된 때는 중국이 소수 종교 단체인 파룬궁에 대한 탈법적 사행을 강행하던 시기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공장 관계자는 "아이, 임산부도 있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중국 또한 미성년자에 대한 사형을 집행하는 것은 비상식적인 일이었습니다.
실종된 장웨이제와 관련해서는 모든 영상 및 자료가 사라진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그의 행방 또한 아는 사람도 없다고 전해져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 유송희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 songhee9315@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