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금 개인기 논란이 불거진 방송인 김민아 / 사진= '왜냐맨하우스' 영상 캡처 |
방송인 김민아가 갖은 논란 끝에 결국 JTBC 스튜디오 제작 웹 예능 프로그램 ‘왜냐맨 하우스’에서 하차했습니다.
'왜냐맨 하우스'는 어제(24일) 유튜브 채널에 '남은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각종 논란이 불거진 후 한달만의 업로드였습니다.
제작진은 영상 소개란을 통해 “이런저런 사건 사고가 많았던 지난 영상 이후,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해서 복귀하려 했지만 다른 일이 터졌다”며 “영상을 기다려주신 구독자분들께 죄송하다. 관련해 많은 책임을 느끼며 앞으로도 계속되는 반성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장민철과 유키카가 등장해 근황을 전했습니다.
이들은 “(김민아의 하차로)4주치 영상이 날아갔다”며 김민아를 우회적으로 언급하며 논란으로 인해 이미 촬영했던 콘텐츠를 업로드할 수 없었음을 암시했습니다.
김민아는 지난달 공개된 ‘우리는 오늘에서야 서로에 대해 알았습니다’ 편에서 자신의 취미와 특기를 밝혔습니다.
김민아는 성대모사 특기에 대해 말하던 중 “이건 말 안 해도 된다. 말을 못 하니까”라며 테이블 위에 컵 여러 개를 올려놓는 동작을 했습니다. 이어 테이블 앞에 선 채 허리를 옆으로 흔드는 동작을 보이며 영화 ‘내부자들’ 속 이경영의 19금 폭탄주 장면을 패러디했습니다. 이후 영상에는 ‘세상에’란 자막이 등장했습니다.
김민아와 함께 출연한 유키카도 김민아의 행동을 똑같이 따라했고, ‘왜냐맨하우스’ 제작진은 “세상에. 더러워서 모자이크 처리한다”는 자막과 함께 해당 장면을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영상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 사이에서 "성의성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며 갑론을박이 이어졌습니다.
↑ 어제(24일) 공개된 영상에 등장한 장민철과 유키카 / 사진 = '왜냐맨하우스' 영상 캡처 |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