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3.71포인트(0.12%) 오른 3,135.59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는 3.00포인트(0.10%) 오른 3,134.88에 개장해 장중 3,150선 후반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개인은 6909억 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기관은 3896억 원, 외국인은 3277억 원을 각각 순매도해 하락세를 부추겼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분쟁을 마무리한 영향으로 11.97% 급등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4.74%), SK텔레콤(2.35%) 등이 강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1.79%)나 LG전자(-1.26%), 삼성SDI(-1.21%) 등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1.26포인트(1.14%) 오른 1,000
종가 기준 코스닥지수가 1000선을 넘은 것은 IT붐이 일었던 2000년 9월 14일 1,020.70에 장을 마쳤던 이래 20년 7개월 만입니다.
장중 기준으로는 올해 1월 27일 이후 2개월여 만입니다.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은 411조 1천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 신동규 디지털뉴스부 기자 / easter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