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의 출구조사 결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N ARS 출구조사에 따르면 오세훈 후보의 득표율은 58%,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득표율은 38.6%로 조사됐습니다.
본 투표 득표율은 오 후보가 66.2%, 박 후보 30.3%로 두 배 이상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전투표에서도 오 후보가 51.1%, 박 후보 45.7%로 오 후보가 앞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령대별로는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오 후보에 대한 지지가 높았습니다. 18세 이상 20대에서 오 후보에 대한 지지는 57.8%, 박 후보에 대한 지지는 34.7%로 나타났습니다. 30대는 오 후보 48.7%, 박 후보 47.1%로 근소한 차이를 나타냈습니다. 60세 이상에서는 오 후보에 대한 지지가 69.4%로 박 후보에 대한 지지 28.6%를 월등히 앞섰습니다.
성별 구분으로도 오 후보는 박 후보에 비해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남성의 59.4%, 여성의 56.3%가 오 후보에게 투표했고 박 후보에 대한 투표는 남성 37.2%, 여성 40.4%에 그쳤습니다.
지역별로는 단 한 곳을 제외하고
이번 조사는 6333명을 대상으로 ARS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1.2%P입니다.
[ 신동규 디지털뉴스부 기자 / easter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