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9·SSG 랜더스)가 시범경기이지만 KBO리그 첫 출루와 첫 득점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롯데 선발 노경은에게 볼넷을 골랐다. 초구 볼을 골라낸 추신수는 2구째 배트를 휘둘렀지만, 홈 뒤쪽으로 날아가는 파울을 때렸다. 이후 3구째 스트라이크를 지켜봤다.
↑ SSG랜더스 추신수가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1회 볼넷을 골랐다. 사진=SSG랜더스 제공 |
이후 추신수는 3번타자 최정의 2루타때 3루까지 들어갔고, 제이미 로맥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SSG는 추신수의 득점으로 1회초 1-0으로 앞서고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