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44.4% 감소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현지시간으로 오늘(21일) 보도했습니다.
아람코는 이날 낸 실적 공시를 통해 직전 회계연도(2020년 1월1일∼12월31일)의 순이익이 1천837억6천만 리얄(약 490억달러. 55조3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회사의
아람코의 지난해 순이익 규모는 삼성전자(연결기준 26조4천억원)의 배에 해당합니다.
세계 석유업계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수요 급감에 따라 상반기에 유가가 폭락하는 이례적인 한 해를 보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