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보다 19.3% 증가한 6천485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도 21.9% 증가한 953억원으로 기존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삼양식품은 해외 유통망 강화 전략과 주력 수출 제품 확대, 코로나19에 따른 라면 수요 증가 등이 국내외 매출로 이어져 실적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해외 매출은 전년보다 35.8% 늘
특히 해외에서 불닭볶음면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 매출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분석입니다.
나라별로는 최대 수출 지역인 중국과 동남아시아는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20%, 18% 늘었고 미국은 120% 증가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