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초등학생들과 과거 영상을 보며 멤버들을 놀렸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ODG에는 ‘‘아 이건 좀...’슈퍼주니어의 커리어를 리뷰하는 아이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슈퍼주니어 멤버들 증 규현, 려욱, 예성이 출연해 아이들과 과거 활동을 돌아봤다.
규현이 아이에게 “(저) 뭐 하는 사람 같아요?”라고 질문하자 아이는 “예능”이라고 답했다. 이에 규현은 “사실은 아이돌이에요”라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아이가 멤버가 몇 명이냐 묻자 규현은 “13명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9명이긴 한데”라고 대답했다. 아이가 그 이유를 묻자 당황한 규현은 “복잡해요”라며 말을 줄였다.
2005년 발매한 ‘미라클(Miracle)’ 무대 영상을 보던 규현은 영상 속 은혁의 머리를 보며 “머리 봐. 이 사람 머리 봐”라며 아이에게 소리치더니 “잠시만 이거 봐야 해”라고 말했다. 아이는 “개코 원숭이(머리) 같다”고 순수하게 인상을 말했고, 규현은 “개코원숭이요?”라며 즐거워했다.
2010년 발매한 ‘미인아(Bonamana)’ 무대 영상을 보던 아이는 이특의 상의 노출을 보고는 “헐”이라고 탄성을 내뱉었다. 규현은 “노출한 사람 어떻게 이거 뭐야. 이 사람 봐요”라며 신나했다.
아이는 “이런 말 해도 되나. (조금) 징그러워요”라고 답했다. 규현이 “저는 더럽다고 하거든요”라고 말하자 아이는 ”(그건 너무 )심했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아이가 “이 사람이 려욱이에요?”라고 묻자 규현은 “신경 쓰지 마요”라고 답하거나
한편 슈퍼주니어는 지난 16일 정규 10집 ‘더 르네상스(The Renaissance)’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유튜브 채널 ‘ODG’ 캡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