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연이 놀토 첫 출연이 믿기지 않는 활약을 선보였다.
13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배우 안소희와 곽동연이 출연했다.
이날 안소희는 “평소 ‘놀토’를 보면서 김동현에게 동질감을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MC붐이 이유를 묻자 “방송을 볼 때마다 저랑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받아쓰기에 자신이 없는 것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이에 MC붐은 “이정도면 여자 김동현이다”라고 말해 주변을 웃게 했다.
배우 곽동연은 ‘놀토’ 첫 출연만에 받아쓰기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사실 어젯밤에 연습을 했는데 60%는 들었다. 여기서도 중간 정도는 할 것 같다"고 말했다.
1라운드 곡은 그레이의 '하기나 해'였다. 노래가 끝나고 안소희는 "더 나올 줄 알았는데 노래가 끝났다"며 멋쩍게 웃었다. 곽동연은 원샷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결과는 곽동연의 원샷 차지. 신동엽은 "여태까지 '내가 잘 듣는 편이다'라고 말한 사람 중 여기서 원샷받은 사람은 처음"이라며 놀라워했다. 비결을 묻는 질문에 곽동연은 "연습만이 살 길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신동엽은 "처음 나왔는데 김동현 보다 훨씬 열심히 한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다시 듣기 뒤에는 한해와 곽동연의 받아 쓰기가 갈렸다. 곽동연은 자신의 ‘받쓰’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신동엽은 "이 중에서 어느 게 나은지 물어보자"라는 말을 했다. 붐의 요청에 따라 지독한 질문을 만들었다. 신동엽은 "한해의 받쓰는 썩은 내가 나는 똥입니까"라고 물었다. 붐은 "네"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곽동연은 "재능은 어쩔 수 없나보다“라며 웃었다.
2차 듣기 이후 곽동연은 "'옵저버'를 들었다"라고 말해 논란을 불러왔다. 이에 힌트를 얻어 태연과 한해는 '욕조가'를 떠올렸고, 2차 시도를 성공시켜 백짬뽕탕을 먹었다.
2라운드는 묵은지갈비찜을 걸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노래 'Drama'에 도전했다. 지
한해와 곽동연의 원샷 리매치에서, 원샷은 피오가 차지했다. 결국 2차 시도에서 멤버들은 '오늘도'를 맞추며 정답에 성공했다.
한편, tvN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