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 페이스북] |
지난해 8월 공개된 국회의원 정기 재산신고와 등기부등본에 등에 따르면 김 의원은 아내 배모씨 명의로 토지 4건을 신고했다. 이 가운데 2건이 경기도 시흥시 장현동에 위치한 산이다. 배씨는 2016년 10월과 2018년 11월 임야 약 50평을 샀다. 해당 지역은 3기 신도시가 예정된 시흥시 과림동으로부터 약 5km 떨어져 있는 지역이자, 공공택지지구인 시흥 장현지구와 인접한 야산이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해당 임야는 배우자가 교회 지인의 권유로 매수한 것"이라며 "신도시 예정지와는 전혀 무관하고, 당시 본인은 국회의원 신분도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김 의원에 앞서 지난 9일 양이원영 민주당 의원의 어머니가 2019년 8월 경기 광명시의 3기 신도시 인근 땅을 매입한 것이 드러났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by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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