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 신분이 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당분간 대외 활동 없이 칩거 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전 총장의 한 측근은 오늘(10일) "윤 전 총장은 이달과 4월 중에는 특별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 없다"면서 "이에 공보 활동의 필요성이 있는지 의문이고 특별히 준비해 둔 것도 없다"고 전했습니다.
4월 초 재·보궐 선거 전까지 정세를 관망하고, 이후 상황을 봐가며 정치 활동에 나설 것이라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윤 전 총장은 당분간 자택에 머물며 검찰개혁을 포함한 사법 질서나 법치주의·헌법 질서 등
다만 윤 전 총장 주변에서도 실무적으로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데에는 공감하고 있습니다.
윤 전 총장의 한 지인은 "지금 아무도 없이 혼자니, 적어도 비서 역할을 해 줄 한 사람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며 "주변의 추천을 받아서 뽑을까 생각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