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2021년 실시하는 ’드림 KFA 온택트‘에 축구선수 황의조(29, 보르도)를 비롯해 구글코리아 전무 김태원, 가수 로꼬, 가수 알리, 배우 겸 MC 박재민 등 화려한 멘토 군단이 참여한다.
‘드림(Dream) KFA’는 KFA가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교육활동의 일환이다. 꿈을 위해 나아가는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직업 탐색과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한곳에 모이는 대신 ‘온택트(Online Contact)’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화상연결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 자료=대한축구협회 제공 |
프랑스 보르도에서 활약하는 황의조를 비롯해 기업인, 연예인, 방송인, 전문직 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들이 멘토진에 합류했다. 멘토 11명은 이른바 ‘멘토 FC’라는 이름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하게 된다.
또 다른 변화는 참가자를 한꺼번에 뽑는다는 점이다. 기존에 ‘드림 KFA 온택트’는 회차별로 참가 접수를 받아 참가자를 선정했기에 회차별로 참가자가 달라졌다. 그러나 올해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드림 KFA 온택트’에 한해 1회만 참가 접수를 받기로 했고, 이때 총 100명가량의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학생 참가자들은 올해 3월부터 오는 9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총 7회)에 진행되는 ‘드림 KFA 온택트 - 멘토FC’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단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고민해[줌] 프로그램은 기존처럼 회차별로 참가를 접수한다.
2021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드림 KFA 온택트 - 멘토FC’의 접수 마감은 오는 24일 오후 11시 59분까지다. 3월 29일 실시되는 첫 프로그램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두 시간 동안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통해 진행된다.
드림KFA 업무를 담당하는 이수민 KFA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