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의 호숫가.
둥지에 대머리 독수리 한 마리가 앉아 있고, 다른 한 마리가 날아듭니다.
왜 이제야 왔느냐는 듯 울음소리를 내자, 다른 한 마리가 주변을 살피더니 둥지부터 정리합니다.
그러고도 독수리의 울음소리는 끊이지 않는데요.
왜 그런가 했더니, 알을 품고 있었군요.
둘은 부부인데요, 조심스레 역할을 교대합니다.
이렇게 대머리 독수리는 아빠와 엄마가 번갈아 알을 품는다는데, 육아는 분담해야한다는 걸 독수리도 알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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