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포트 샬럿) 김재호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타티스 주니어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캐멀백 랜치-글렌데일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에 참가하지 않았다.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출전한 이후 세 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주전선수라고 해서 시범경기에 모두 출전하는 것은 아니지만, 세 경기 연속 빠지는 일은 드물다. 여기에 샌디에이고는 전날이 휴식일이었다. 4일 연속 경기에 나서지 않은 것.
↑ 타티스 주니어는 3경기 연속 선발 제외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큰 걱정은 하지 않는 모습이다. "정규시즌이었다면 100% 출전해을 것이다. 아직 3주 정도 남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밀어붙이고 싶지않다. 100% 몸 상태를 회복한 것을 확인한 뒤 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
타티스 주니어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14년 3억 4000만 달러 계약 연장을 맺은 '귀하신 몸'이다. 무리시키지 않는 모습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김하성도 제외됐다. 앞선 두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친 김하성은 휴식일까지 포함해 이틀간 쉬면서 전열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