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cm가량의 눈폭탄을 맞은 태백시에서 공무원과 군인, 주민들까지 대대적인 제설작업에 나섰습니다.
2일 태백시는 민원 담당자를 제외한 공무원 전원을 투입하는 총 동원령을 내렸습니다. 해발 900미터가 넘는 주요 길목에 제설차량을 가동
류태호 태백시장도 직접 눈삽을 들고 도로로 나섰습니다. 태백시가 제설을 담당하는 도로의 총연장은 300km를 넘습니다. 류 시장은 "신속한 제설 작업으로 도로 교통 상황을 정상화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 신동규 디지털뉴스부 기자 / easter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