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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우리은행 '맞손', 소상공인 대출상품 출시한다

기사입력 2021-02-24 15:59 l 최종수정 2021-03-03 16:05


우리은행은 네이버의 금융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과 '소상공인 포용적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금융과 플랫폼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융복합 상품 개발 및 플랫폼 금융서비스 제공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두 회사는 첫 번째 공동사업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 소상공인을 위한 우리은행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온라인 사업자는 충분한 대출 상환능력에도 불구하고 은행권 대출이 어려운 경우가 있었으나, 이번 전용상품 출시로 1금융권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온라인

사업자가 필요한 사업 자금을 적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마이너스통장(한도대출)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코로나19는 전 산업의 디지털화에 촉매 역할을 했으며, 은행도 이 흐름에 빨리 적응하는 것이 필수과제"라며 "이번 협약이 금융과 플랫폼을 결합한 양사의 융합 시너지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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